북한이 러시아에 파병돼 전공을 세운 장병에게 훈장을 주고 전사자 유가족을 위로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북한 매체는 "해외작전부대 참전 군인들에 대한 제2차 국가표창 수여식이 29일에 진행됐다"고 오늘(30일) 보도했습니다.

지난 22일 1차 표창 수여식을 개최한 지 일주일 만에 파병군을 위한 행사를 또 개최한 겁니다.

행사에 참석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인공기로 감싼 전사자들의 초상을 유족들에게 일일이 전달하고 이들과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영웅들의 유가족 모두를 다시 이렇게 만나 다소나마 위로하고 슬픔과 상실감을 덜어드리고 싶은 심정"이라며 평양에 참전군인 유족을 위해 '새별거리'라는 이름의 새 거리를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지성림(yoonik@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