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휴일인 어제(31일)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물놀이 안전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대구에서는 주택화재로 모녀가 숨지고 20대 아들이 다쳤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신선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경 구조대원들이 전력을 다해 바다로 헤엄쳐 나갑니다.

이내 등부표를 붙잡고있는 여성을 구조해 배 위로 끌어올립니다.

강릉 사천진해변에서 물놀이하던 30대 피서객이 조류에 밀려 200여미터 떠밀려갔다가 구조됐습니다.

<현장음 "하나, 둘, 셋!"

다행히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울퉁불퉁한 바위로 이뤄진 해안가 상공에 헬기가 뜹니다.

들것과 함께 내려온 구조대원이 한 남성을 싣고 올라갑니다.

제주 성산일출봉 인근 해안가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6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하고 숨졌습니다.

전남 고흥 해상에서는 조업 중이던 어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연안 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했고,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을 이동시켜 승선원 2명을 구조했습니다.

대구 북구 구암동의 한 3층짜리 다세대 주택 2층에서 불이 나 3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50대 어머니와 20대 딸이 숨지고 20대 아들이 크게 다쳤습니다.

전북 고창군의 한 단독주택에서도 불이 나 70대 여성 거주자 1명이 숨지고 집이 모두 탔습니다.

연합온라인카지노 순위 온카판TV 신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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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재(fresha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