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한미일 3국이 북한 IT인력의 악의적 활동에 대한 대응을 천명한 공동성명에 대해 "강력히 배격한다"며 반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일) 김천일 외무성 보도국장 명의 담화를 내고 "사실무근의 '사이버 위협설'을 국제적으로 여론화해" 국가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자신들을 압박하기 위한 "정치광대극"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미국이 대조선 적대시 행위에 집착할 수록 북미 사이에 넘어설 수 없는 불신을 쌓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7일, 한미일 외교당국은 '제4차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실무그룹 회의'를 연 데 이어 북한 IT 인력의 사이버 공간 내 탈취 등을 경계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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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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