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꽃지해수욕장에서 신원 미상의 사체가 발견돼 해경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저녁 해수욕장에서 산책 중이던 관광객으로부터 하반신만 남은 시신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시신을 수습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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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geni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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