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 성폭력 범죄집단인 '자경단'의 총책 김녹완에 대해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김녹완에 대해 이같이 구형하고, 취업제한 10년, 전자장치 부착명령 30년과 보호관찰 5년 등을 명령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김녹완은 지난 2020년 5월부터 지난 1월까지 성착취방 '자경단'을 조직하고 자신을 '목사'라고 칭하며 미성년자 등을 성폭행하고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피해자는 260여 명으로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의 3배가 넘습니다.

범행을 지시하는 역할을 했던 '선임 전도사' 강모 씨에게는 징역 14년과 신상정보 공개고지명령, 취업제한명령 10년이 구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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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훈(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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