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마침표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순위는 한 게임에도 출렁이며 살얼음판 위를 걷는 듯한데요.

가을야구를 향한 치열한 순위 경쟁 속 등장한 변수들을 이초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정규리그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그라운드는 역대급 순위싸움 중입니다.

1위 LG와 2위 한화가 사실상 가을야구 직행 티켓을 예약한 가운데, 3위부터 9위 두산까지도, 가능성이 모두 열려있는 상황.

가장 유리한 팀은 단연 5연승 질주 중인 SSG입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SSG는 3위에서 5위 사이를 왔다갔다 했지만, 강한 불펜과 뒤늦게 터진 타선의 화력으로 안정권에 접어들었습니다.

<김광현 / SSG랜더스 (지난 7일) "우리 팀은 항상 가을에 강했고, 포스트 시즌에 강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기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0.337로 팀 타율 1위인 '4번 타자' 에레디아가 출산 휴가로 3경기를 결장하게 돼 주중 경기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8월 중순까지 3위를 지키던 롯데는 12연패를 겪으며 현재 6위까지 내려앉았습니다.

벨라스케즈를 영입하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메이저리그 통산 38승 이력이 무색할 만큼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상황.

또, 득점권 타율 3할 이상의 캡틴 전준우가 손목 부상에서 언제 복귀할지 알 수 없는 점 또한 아쉬운 대목입니다.

다만 최근 물오른 타격감으로 리그 타율 1위로 나선 레이예스는 롯데의 믿는 구석입니다.

한편, 갈길 바쁜 7위 NC와 8위 KIA는 휴식일 없이 6연전을 치르는 강행군이 예고돼 있습니다.

특히 8위 KIA는 5위 kt와 3경기 반차까지 벌어져 남은 18경기에서 최소 10승 이상을 기록해야 가을야구 진출 불씨를 살릴 수 있습니다.

연합메이저카지노TV 이초원입니다.

[영상편집 최윤정]

[그래픽 박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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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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