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미국 이민단속국에 의해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를 '자진 출국' 형식으로 모두 국내로 송환할 방침입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향후 5년간 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엔드금지 조치를 받지 않도록 협상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들의 안전한 귀환을 위해 조 장관은 오늘(8일) 저녁, 미국으로 출발했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한국인 근로자 332명의 '일괄 귀국'을 위해 막판 조율에 나섰습니다.

구금된 근로자들 중 희망자에 한해 '추방' 형식이 아닌 '자진 출국'할 수 있도록 협상할 방침인데, 문제는 재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엔드 시 받을 불이익입니다.

자진 출국은 추방으로 기록되진 않지만, 불법 체류 사실과 기간은 이민국 시스템 기록에 남습니다.

때문에 비자 종류나 체류 신분에 따라 향후 미국 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엔드 허가가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비자면제 프로그램의 일종인 ESTA나 단기 상용 비자인 B1, B2 비자를 통해 미국에 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엔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미에 앞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 참석한 조현 외교장관은 '앞으로 미국 출입과 관련해 추가적인 불이익이 없도록 합의가 됐느냐'는 민주당 이용선 의원의 질의에 "대강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답했습니다.

'자진출국 방식을 취하더라도 5년간 미국 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엔드금지 조치를 받느냐'는 민주당 이재정 의원의 질문에도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세부사항 조율이 남았지만, 큰 틀에서는 미국 측과 합의를 이룬 것으로 보입니다.

근본적인 재발 방지를 위해 조 장관은 이번 방미를 통해 미국과 비자 관련 협상도 벌일 예정입니다.

<조현 / 외교부 장관 "좋은 방향으로 E-4 (비자)나 쿼터 또는 이 두 개를 다 합해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협상해 보겠습니다."

한국인 전문인력 취업비자인 E-4는 물론, 전문직 취업비자의 쿼터 확보를 추진한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조 장관은 미국에 도착하면 카운터파트인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을 면담하고, 유사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국 측에 협조와 각별한 관심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민아입니다.

[영상편집 정혜진]

[그래픽 김두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민아(goldmina@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