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의 여권 정보를 토대로 선불 유심을 무단 개통한 뒤 보이스피싱 조직 등에 넘긴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문서위조와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유통조직 일당과 대포유심 개통대리점 운영자 등 71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54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검거 일당은 2023년 2월부터 올해 5월까지 텔레그램 등으로 외국인 여권 사본을 무단으로 수집해 알뜰폰 선불유심 1만1천353개를 무단으로 개통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개통한 유심을 보이스피싱 조직 등에 개당 20~80만원 가격으로 판매해 총 16억원 상당의 범죄 수익을 챙긴 것으로도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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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은(cha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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