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중인 간호사가 응급조치로 뇌전증 응급환자를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이 병원 김지혜 간호사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에어서울 기내에서 뇌전증을 앓고 있는 한국 국적의 남성이 전신 발작과 호흡곤란을 호소하자 곧장 응급조치에 나섰습니다.

김 간호사는 환자의 혈압과 맥박을 측정하며 응급처치를 했고, 항공기가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환자의 증세도 호전됐습니다.

항공사는 병원 측에 감사장을 전달했고, 이에 김 간호사는 "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앞섰다"면서 "환자분이 무사히 건강을 회복해서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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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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