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회견에서 대북 정책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대화 손짓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냉담한 게 현실이라면서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또 정권 교체를 앞둔 일본과는 '투트랙' 접근법을 유지하겠다고 했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정권 초 몇 가지 대북 유화 조치에 북한이 갑자기 웃는 표정으로 바뀔 거라고 기대했다면 '바보'라며, 남북 관계 개선을 조급하게 바라봐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대화의 손짓을 보내는 건, 자신이 '종북'이어서가 아니라 안보와 경제, 민생을 위해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가 꼭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직접적 이해관계가 있는 당사자인데 (우리에게) 가장 냉담하고 적대적이에요. 가장 슬픈 현실이죠. 특별한 진척은 없지만, 노력은 끊임없이 하고 있다."
다만, '체제 위협의 핵심은 미국'이라고 생각하는 북한 입장에서 남북보다 북미 관계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북미 관계가 먼저 개선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북미 대화가 열리는 게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도움 된다. 그걸 우리가 주도를 하거나, 아니면 우리가 우리의 바운더리 안에서 이루어져야 된다고 고집할 필요가 저는 없다고 생각하죠."
보통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타결 직전에 최대한 긴장을 끌어올리는 경향이 있다며, 지금 국면이 "그런 단계를 거치는 것 같기도 하다"고도 진단했습니다.
한일관계와 관련해선 일본에 새 내각이 들어서면 이시바 시게루 총리 집권 때보다 더 힘들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누가 일본의 새 총리가 되든 기본적인 원칙을 지키면서 맞춰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투트랙 전략에 따라서 협력할 건 협력하고, 따질 건 따지고, 규명할 건 규명하고…"
이 대통령은 "한일 관계는 대북 관계만큼 어려운 것 같다"며 과거사나 영토 문제를 외면하지는 않되, 사회·경제·민간 교류 같은 미래지향적 문제는 별도로 접근하자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연합온라인카지노 사이트TV 지성림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박은준]
[온라인카지노 사이트리뷰]
연합온라인카지노 사이트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지성림(yoonik@yna.co.kr)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회견에서 대북 정책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대화 손짓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냉담한 게 현실이라면서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또 정권 교체를 앞둔 일본과는 '투트랙' 접근법을 유지하겠다고 했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정권 초 몇 가지 대북 유화 조치에 북한이 갑자기 웃는 표정으로 바뀔 거라고 기대했다면 '바보'라며, 남북 관계 개선을 조급하게 바라봐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대화의 손짓을 보내는 건, 자신이 '종북'이어서가 아니라 안보와 경제, 민생을 위해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가 꼭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직접적 이해관계가 있는 당사자인데 (우리에게) 가장 냉담하고 적대적이에요. 가장 슬픈 현실이죠. 특별한 진척은 없지만, 노력은 끊임없이 하고 있다."
다만, '체제 위협의 핵심은 미국'이라고 생각하는 북한 입장에서 남북보다 북미 관계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북미 관계가 먼저 개선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북미 대화가 열리는 게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도움 된다. 그걸 우리가 주도를 하거나, 아니면 우리가 우리의 바운더리 안에서 이루어져야 된다고 고집할 필요가 저는 없다고 생각하죠."
보통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타결 직전에 최대한 긴장을 끌어올리는 경향이 있다며, 지금 국면이 "그런 단계를 거치는 것 같기도 하다"고도 진단했습니다.
한일관계와 관련해선 일본에 새 내각이 들어서면 이시바 시게루 총리 집권 때보다 더 힘들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누가 일본의 새 총리가 되든 기본적인 원칙을 지키면서 맞춰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투트랙 전략에 따라서 협력할 건 협력하고, 따질 건 따지고, 규명할 건 규명하고…"
이 대통령은 "한일 관계는 대북 관계만큼 어려운 것 같다"며 과거사나 영토 문제를 외면하지는 않되, 사회·경제·민간 교류 같은 미래지향적 문제는 별도로 접근하자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연합온라인카지노 사이트TV 지성림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박은준]
[온라인카지노 사이트리뷰]
연합온라인카지노 사이트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지성림(yoonik@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온라인카지노 사이트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온라인카지노 사이트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