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업계가 연말까지 사업재편 계획을 내기로 협약을 맺은 지 한 달이 되고 있지만 뚜렷한 가닥을 잡지 못한 채 논의가 공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여수, 대산, 울산 등 국내 3대 석유화학 산업단지에서는 지난달 20일 구조개편 협약 이후 단지별 정유사를 중심으로 석유화학 기업들의 통합 제안이 오가는 상황입니다.

안정적 원료 수급과 효율적 설비 운영을 위한 석유화학사와 정유사 간 수직 계열화 추진이 큰 흐름을 형성하고 있지만 물밑 논의에서는 입장 차만 확인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업체는 논의 자체에 소극적이어서 협상 촉매 역할을 할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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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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