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초등학생 대상의 유괴 미수 사건이 잇따르자 온라인 쇼핑몰에서 호신용품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초등학생 유괴 미수 사건이 알려진 지난 2일부터 열흘간 호신용품 주요 품목의 거래액이 지난달 같은 기간 대비 2.5배로 늘었습니다.

호신용 경보기가 141%, 호신용 스프레이는 153% 급증했습니다.

또 다른 오픈마켓에서는 유괴 미수 보도가 나온 직후 '안전 호루라기'의 하루 매출이 평일 대비 7배 이상 급증하기도 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휴대전화가 없는 자녀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에어태그와 스마트태그 등 위치 추적 용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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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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