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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마라톤 '0.03초' 차 우승…단거리처럼 사진 판독

오늘의 첫 번째 기사입니다.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마라톤에서 0.03초 차이로 우승자가 가려졌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시죠.

이번 대회 마라톤은 42.195km를 달린 뒤에도 사진 판독으로 순위를 가려야 할 만큼 접전이었습니다.

1, 2위를 차지한 탄자니아의 알폰스 필릭스 심부와 독일의 아마날 페트로스 선수 둘 다 2시간 9분 48초만에 완주했는데요.

세계선수권 마라톤에서 1, 2위가 '초'까지 같은 기록은 낸 건, 이번 대회가 처음입니다.

심부는 0.03초로 페트로스를 간발의 차로 제쳤는데요.

탄자니아가 세계육상선수권에서 첫 금메달을 거머쥔 순간이었습니다.

▶ 영국 해리왕자 "왕실 불화 폭로, 양심에 안 찔려"

다음 기사입니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차남 해리 왕자가 자서전 등을 통해 영국 왕실의 갈등을 공개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양심에 어긋나는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영국 왕실 업무에서 물러나 미국에 거주하는 해리 왕자는 이번 영국 방문 기간에 아버지 찰스 3세를 19개월 만에 만났습니다.

해리 왕자는 찰스 3세, 형 윌리엄 왕세자 등과 가족 문제, 언론의 사생활 보도에 대한 대응 방식 등으로 갈등을 빚었고 이를 자서전 '스페어' 등을 통해 공개하면서 불화가 깊어졌는데요.

최근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해리 왕자는 자서전은 사실을 정정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하며, 현재의 삶에 만족하고 행복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자신이 10년간 군 복무를 하고 상이군인을 위한 활동을 이어온 점을 언급하며, 어머니 다이애나 왕세자빈처럼 자신도 솔직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배우 그레타 리 "한국계 첫 할리우드 주연 영광"

마지막 기사입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트론: 아레스’의 주연 배우 그레타 리가 내한해 한국계 미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전했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영화 '트론: 아레스'를 알리기 위해 한국계 미국인 배우 그레타가 어제 내한했는데요.

그는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문화의 인기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격렬한 달리기와 스턴트 액션을 직접 소화한 그는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전력을 다해 뛰었다"고 말하며 촬영 소회를 전했습니다.

지난해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로 국내 관객에 얼굴을 알린 그레타는 이번 작품으로 할리우드 최초의 한국인 주연 자리에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한국 온라인카지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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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형(nhm311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