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이후 합병증으로 15개월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 덴마크 미트윌란 조규성이 시즌 첫 골을 터트렸습니다.

조규성은 현지시간으로 오늘(18일) 열린 올보르 BK와의 덴마크컵 3라운드 경기에 교체 출전해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34분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팀은 3-0으로 대승했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은 조규성은 "1년 반 넘게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며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조규성이 팀에서 골을 터뜨린 건 지난해 5월 이후 493일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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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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