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지역 식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오늘(21일) 오전 11시 기준 52.6%로, 전날보다 13.9%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강릉시는 이에 따라 급수용량 100t 이상 아파트 113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시간제 제한 급수를 전면 해제했습니다.

앞서 지난 12일부터 강릉 지역에 최대 200㎜가 넘는 큰비가 내린 게 저수율 회복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또 24년간 중단됐던 평창 도암댐 비상 방류도 어제(20일)부터 하루 1만t 규모로 시작돼 저수율 추가 상승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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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na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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