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미국 정부가 '전문직 비자' 인 H-1B 비자 수수료 대폭 인상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미국의 발표를 주목하고 있으며 구체적 시행 절차 등 상세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조치가 우리 기업과 전문직 인력들의 미국 진출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미 측과 필요한 소통을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현지시간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H-1B 비자 수수료를 1천 달러에서 10만 달러로 100배 올리는 내용의 포고문에 서명했습니다.

미국 비자 정책이 강화되면서 조지아주 한인 구금사태 이후 진행 중인 한미 비자제도 개선 협의에도 난관이 생길 수 있단 우려가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민아(goldmina@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