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 외교수장들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견지해나가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불가' 입장을 밝힌 뒤, 3국이 기존 원칙을 재확인하며 맞불을 놓은 건데요,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현지시간 22일, 유엔 총회 계기 열린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 외교장관회의에서 3국 외교장관이 채택한 공동성명 내용 중 일부입니다.

최근 김정은 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에서 "비핵화 집념을 버리면 미국과 마주 앉을 수 있다"며 자신들의 '핵 보유국' 인정을 주장했는데,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 3국의 '비핵화 원칙'을 거듭 확인한 겁니다.

다만,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는 표현이 추가됐습니다.

지난 4월 열린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 외교장관회의 성명과 달리 '북한 인권' 문제를 지적하는 표현도 제외됐습니다.

남북관계 개선과 북미대화 재개를 추진하는 이재명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입니다.

<이재웅/외교부 대변인 "공동성명은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 외교장관회의를 맞아서 3국 정부가 협의해 합의하여 발표한 내용입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대북 대화 재개를 비롯해 북핵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3국이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번 성명에는 중국의 남중국해에서의 영향력 행사를 경계하는 표현도 담겼습니다.

"대만 인근에서 불안정을 야기하는 행위가 점점 빈번해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며 "대만 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입니다.

3국 장관들은 경제안보 협력, AI를 포함한 첨단기술 분야의 공조 강화 방안도 협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조 장관은 이 회의 계기 미국 측에 조지아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대책 마련과 함께 비자 제도 개선 조치를 당부했고,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우호적 동맹관계"를 고려해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한미는 최근 비자 문제 해결을 위해 '실무 협의체'를 조속히 개최하기로 합의했는데, 이르면 이달 안에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민아입니다.

[영상취재 김동화]

[영상편집 이애련]

[그래픽 우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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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