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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을 여성이 임신 중 복용하면 태아의 자폐증 위험이 커진다고 발표했습니다.

타이레놀로 알려져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경고했는데요.

견딜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고열인 경우를 제외하면 임신부가 타이레놀을 복용하면 안 된다는 겁니다.

이번 발표는 대표적인 '백신 불신론자'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 주도로 이뤄졌는데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

"FDA는 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 사용 위험에 관한 의사 통지문을 발행하고, 안전성 라벨 변경 절차를 시작할 것입니다."

명확한 이유는 나오지 않은 상태인데요.

국내에선 의아하단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며 오히려 임신부들에게 더 큰 불안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2 최장 열흘까지 이어질 수 있는 올해 추석 황금연휴 기간 택배 기사들도 일부 기간 쉴 수 있게 됐습니다.

전자상거래 업체들 중에서 신세계 계열 SSG닷컴은 추석 당일인 10월 6일, 컬리는 10월 7일 각각 하루씩 배송을 쉽니다.

CJ대한통운은 추석 당일이 낀 5~7일 사흘간 쉬고 나머지 날짜는 정상 배송할 예정입니다.

쿠팡은 별도의 쉬는 날 없이 정상 운영합니다.

<3 다이소 등을 통해 유통된 대웅제약 건강기능식품 '가르시니아'에서 간 기능 이상 사례가 2건 발생해 전량 회수 조치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에 대해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품을 전량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울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입니다.

해당 제품은 소비기한 '2027년 4월 17일'과 '2027년 4월 18일'로 표기된 제품으로, 다이소 등으로 유통된 것이 확인됐습니다.

대웅제약 측은 "원료 자체의 안전성 문제"라며 "모든 기준 규격에 적합하게 생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4 정부가 발행하는 공연·전시 할인권이 모레(25일)부터 다시 배포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달 19일까지 사용되지 않은 공연, 전시 할인권을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재배포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연 1만 원, 전시 3천 원을 깎아주는 할인권의 이번 배포량은 모두 173만 장으로 네이버예약과 놀티켓 등 온라인 예매처 7곳에서 1인당 2장씩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권 발급은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이고 발급받은 할인권은 일주일 이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5 서울시가 오는 2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에 대비해 안전 인력을 지난해 대비 13% 늘리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매년 100만 명의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행사인 만큼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행사에 앞서 26일부터 이틀간 서울시는 행정안전부와 경찰, 소방, 자치구 등 관련 기관 전체가 합동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설명했습니다.

행사 당일에는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여의동로가 전면 통제되고, 이 구간을 지나는 버스 노선도 우회 운행합니다.

또 행사장과 근접한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은 혼잡 시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가 통제될 수 있다며, 인근 지하철역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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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