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은 오늘(23일) 오후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나 국민통합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고 통합위가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이 지난 15일 취임한 이후 이뤄진 첫 전직 대통령 예방으로, 이 위원장은 이명박 대통령 재임 당시 법제처장을 지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우리 사회의 갈등이 심화하고,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난관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온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통합위의 사명은 분열과 대립을 넘어, 관용·진실·자제에 입각한 공동체 정신으로 국민의 화합을 끌어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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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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