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이른바 박사방·n번방 사건을 계기로 도입한 위장수사 제도로 4년 동안 2천 명이 넘는 디지털 성범죄자를 검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23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실시된 위장수사는 765건으로, 경찰은 2천 171명을 검거해 13명을 구속했습니다.

올해 1~8월 검거된 사람만 64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넘게 늘었습니다.

유형별로는 판매·배포 등 유포 범죄가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 6월부터는 피해자가 아동·청소년뿐 아니라 성인인 사건도 위장수사가 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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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재(fresh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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