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부정결제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이 조금 전 수사 결과 브리핑을 했는데요.

구속된 피의자 중국인 40대 남성 2명을 내일 검찰에 구속송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평택항 인근에서 소형 불법기지국 장비를 확보해 직접 차량에 설치 시연하는 수사를 진행했고 장비 작동에 대한 검증영장을 발부받은 상태라며 추후 민관합동조사단과 함께 검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이 부정결제로 취득한 상품권 등 2억원 가량을 현금화해 대부분을 중국 계좌로 송금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는데요.

경찰은 이 과정에 관여한 환전소 업주도 추가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공범 수사 등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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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희(rjs10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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