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을철 철새 이동이 시작되면서 가축온라인카지노 불법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빠르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견됐는데요.

이에 정부는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비상대응 체계에 돌입합니다.

보도에 김도헌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2일 토종닭 3,100여 마리를 사육 중인 경기 파주의 한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됐습니다.

통상 10월이나 11월에 발생하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한 달가량 빨리 나타난 겁니다.

지난 14일에는 경기 연천의 한 돼지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전국에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9월은 철새의 국내 도래가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정부도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입을 막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최정록 /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가축온라인카지노 불법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방역관리를 대폭 강화해나갈 계획입니다."

정부는 취약 지역의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농가별 보상과 제재를 강화하는 등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온라인카지노 불법이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며 철저한 방역을 주문했는데, 당국은 살처분을 최소화해 축산물 수급 안정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가축온라인카지노 불법은 주로 동절기에 집중되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겨울철 해외 여행과 연관돼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최정록 /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 "해외 여행 시 검역 당국의 검역 강화라든가 들어와서 농가 출입 금지 이런 것들을 모니터링하는 것도 강화하도록…"

특히 정부는 다가오는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도헌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이덕훈]

[영상편집 권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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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