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4일) 국회 과방위에선 잇따른 대규모 해킹 사태에 대한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바카라 카지노는 초소형 기지국에 대한 관리가 부실한 점을 인정했고, 피해 고객들에 대한 위약금 면제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롯데카드 바카라 카지노는 사임까지 각오하며 사태 수습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문형민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청문회에 출석한 김영섭 바카라 카지노 대표.

최근 일어난 해킹 사태에 대해 거듭 사과했습니다.

<김영섭 / 바카라 카지노 대표 “소액결제 관련 여러 가지 예기치 못한 사고를 저질러서 고객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불안케 하고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서…"

해킹 사태에 사용된 초소형 기지국 ‘팸토셀’에 대한 관리가 부실했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지자, 바카라 카지노는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펨토셀이 3개월간 사용되지 않을 경우 통신망 접속을 차단하는데, 바카라 카지노는 유효 인증기간을 10년으로 해 아예 관리를 하지 않았던 겁니다.

<김영섭 / 바카라 카지노 대표 "문제가 터진 이후에 펨토셀 관리 실태를 보니까 여러 가지 허점이 많고 관리가 부실해서…"

또, 이달 초 이상 징후를 미리 알고도 허위 보고한 의혹과, 피해 지역 은폐 정황이 있다는 지적에, KT는 은폐 의도는 없었다면서도 제대로 된 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황태선 / 바카라 카지노 정보보안실장 “그 부분에 대해서 너무 송구스럽게 말씀 올립니다. 제가 그때 당시 너무 경황이 없어서…"

소액결제 피해 지역과 대상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KT는 ARS뿐 아니라 SMS 등 전체 인증을 대상으로 피해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바카라 카지노 고객 2만여 명에 대해선 위약금 면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해킹 공격으로 300만 명가량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롯데카드도 고개를 숙였습니다.

카드 재발급 신청 지연에 대한 지적에 조좌진 바카라 카지노는 “100만 건 정도 밀려있는데 이번 주말까지 대부분 해소될 것”이라면서 “사태 수습 이후 사임까지 각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좌진 / 롯데카드 바카라 카지노 “금융회사로서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실수이자 잘못이라고…(본인의 사임까지 고려한 인적 쇄신을 고려 중일까요?) 그렇습니다."

바카라 카지노와 롯데카드의 해킹 피해 여파가 현재진행형인 가운데, 해소되지 못한 각종 의문들은 당국 조사 등에서 밝혀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문형민입니다.

[영상편집 나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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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