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망 순차 재가동"…업무차질 우려 지속■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피해에 대한 복구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 입니다.

정부는 오늘 안으로 전산 시스템의 85%, 551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재가동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일부 기능이 여전히 정상 가동되지 않아 업무 차질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 정부 무책임" vs "대통령 사과해야"■

화재 원인과 책임을 둘러싼 정치권 '네 탓' 공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정부가 정보 시스템 이중화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정부 위기대응 능력 부실을 꼬집으며 대통령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한강버스 한달간 시민탑승 중단…운항 10일만■

서울시가 내일부터 10월 말까지 약 한 달 간 한강버스 시민 탑승을 중단합니다.

정식 운항을 시작한 지 불과 열흘 만입니다.

한강버스는 정식운항 시작 이후 고장이 이어지면서 운항 중단과 재개가 반복돼 왔습니다.

■이진숙 "표적법령, 헌법소원"…여 "적반하장"■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에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헌법소원, 가처분 등 모든 법률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여권 과방위원들은 "방송 정상화 노력을 민노총, 또는 대통령을 위한 방송으로 만든다고 하는 건 적반하장 태도"라고 지적했습니다.

■조희대 '대선 개입 의혹' 국회 청문회 불출석■

조희대 대법원장이 모레(30일) 예정된 '대선 개입 의혹' 관련 국회 청문회에 불출석하기로 했습니다.

불출석 의견서엔 "사법 독립 보장 취지에 반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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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강(kimsoo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