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란 특검이 기소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첫 카지노 입플이 오늘(3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 카지노 입플처럼 이번에도 카지노 입플 과정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인데요.

법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규빈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법에 나와 있습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첫 공판이 오늘 오전 10시부터 열립니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카지노 입플에 이어 법원이 카지노 입플 중계를 재차 허가하면서 한 전 총리의 공판 과정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인데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법원 장비로 촬영해 비식별화 작업을 거친 뒤,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는 방식입니다.

다만 특검의 요청에 따라 3급 군사기밀에 해당하는 대통령실 CC카지노 입플 증거 조사 부분은 중계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특검팀은 "대통령실 CC카지노 입플 영상은 국가 안전 보장 등을 고려해 관련 부분은 제외하고 중계를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카지노 입플부는 공판 개시 전까지 언론사들의 법정 촬영 신청도 허가했는데요.

언론사 취재 영상은 촬영 직후에 곧바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앵커]

오늘 공판에서는 어떤 내용이 주로 다뤄질지, 관련 내용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한 전 총리는 잠시 뒤 포토라인을 거쳐 법원에 출석할 예정인데요.

오늘 첫 공판에서는 특검 측의 공소사실 요지 진술과 이에 맞서는 한 전 총리 측의 변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난 26일 윤 전 대통령은 카지노 입플에서 직접 발언하기도 했는데, 한 전 총리도 발언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한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일 위법한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할 목적으로 윤 전 대통령에게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하고, 계엄 선포의 위법성을 은폐하기 위해 '사후 비상계엄 선포문'에 서명한 뒤 폐기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앞서 지난 26일 윤 전 대통령은 사후 계엄선포문 작성·폐기 혐의에 대해 한 전 총리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대해 한 전 총리가 입장을 밝힐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연합뉴스TV 배규빈입니다.

[현장연결 최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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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빈(bea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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