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추석 연휴 귀성길이 본격화되면서 정치권도 민심 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동시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체포와 검찰 개혁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김성완 시사평론가,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과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이번 추석이 여느 때보다 길다 보니 여야 모두 민심 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민주당은 '내란 청산'을 강조하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고 있는데요. 이번 긴 추석 연휴 밥상머리에서 오르내릴 가장 뜨거운 정치 화두,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 경찰이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을 전격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소환 요구에 6차례나 불응해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설명했지만, 이 전 위원장 측은 형식적인 요건 맞추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체포 과정의 적법성 논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이진숙 전 위원장 체포를 두고 민주당은 '사필귀정'이라고 했고, 국민의힘은 '정권 충성 아첨 수사'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진숙 전 위원장 측은 체포적부심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법원 심문은 내일 오후 열릴 예정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1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서울 영등포경찰서를 찾아 이 전 위원장 체포에 대해 항의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 화제를 좀 돌려보겠습니다. 오늘 나온 리얼미터 조사에서 국민 10명 중 8명이 미국의 대미 투자 선불 요구를 '부당하다'고 답했습니다. TK와 호남에서도 같은 의견이 나왔는데요. 지역을 넘어선 이런 여론, 배경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5 NBS 여론조사 결과 살펴보겠습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57%로 2주 전보다 2%포인트 떨어졌고,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1%, 국민의힘 22%로 변동이 없었습니다. 이번 여론 흐름을 어떻게 보시는지, 또 추석 연휴 이후 어떤 변화가 있을 걸로 예상하십니까?

<질문 6 김건희 특검을 둘러싸고 민주당은 파견 검사들의 복귀 요청을 두고 경고성 발언을 이어가고 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행보를 정치 깡패식 협박이라며 강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 내에서도 강경 노선에 대한 쓴소리가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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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