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3 지방선거가 꼭 8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모두 벌써 '조기 선거 모드'에 들어간 모습인데요.

특히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인천시장 등 수도권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가 승패를 좌우할 거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만에 치러지는 내년 6월 3일 지방선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월 말 당 차원의 '지방선거 기획단'을 출범시키며 일찌감치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달 26일, 시·도당 위원장 연석회의) "내년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가 성공으로 나가는 데에 결정적 계기가 될 것입니다. 확실하게 승리해서 이재명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그 초석을 다져야 할 것입니다."

역시 지난달 '지방선거 총괄기획단'을 꾸린 국민의힘도 전국을 돌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여는 등 지방선거 모드에 돌입한 모양새입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지난달 29일, 인천 현장 최고위) "인천·서울·경기 지역 간 조정과 협력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우리 당이 중심이 되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겠습니다."

내년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곳은 서울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5선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세훈 현 시장뿐 아니라 한동훈 전 대표와 나경원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 등도 후보군으로 거론됩니다.

민주당에선 도전 의사를 밝힌 박주민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과 전현희 최고위원, 박홍근·서영교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 홍익표 전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은 물론, 김민석 국무총리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차출설까지 나옵니다.

경기지사 역시 여당 내부 경쟁이 치열한 모습입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김동연 지사와 6선 추미애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 김병주·이언주 최고위원, 3선 수원시장 출신 염태영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 등이 후보군입니다.

국민의힘에선 나란히 분당이 지역구인 안철수·김은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가운데, 민주당에서 추미애 의원이 나설 경우 나경원 의원이 대항마가 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법사위원장, 지난달 22일) "이렇게 하는 것이 윤석열 오빠한테 무슨 도움이 되십니까, 나경원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님?"

<나경원/국민의힘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지난달 22일) "무슨 말씀을 하는 거예요! 윤석열 대통령 얘기를 왜 합니까, 여기서!"

인천시장을 놓고 국민의힘에서는 3선 도전이 유력한 유정복 현 시장과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민주당에서는 박찬대·김교흥·유동수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과 박남춘 전 인천시장이 후보로 거론됩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영상편집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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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