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카지노 바카라에서는 2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바다미술제가 한창입니다.

다대포해수욕장에 설치된 예술 작품들이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어떤 작품들이 있는지, 고휘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푸른 카지노 바카라를 배경으로 높게 솟은 굴뚝이 보입니다.

굴뚝을 휘감고 있는 푸른색과 붉은색 천은 깃발로, 변화하는 카지노 바카라의 기온을 형상화한 작품입니다.

백사장 한가운데 놓여있는 지푸라기를 어르신이 유심히 살핍니다.

작가가 갯벌과 카지노 바카라가 맞닿는 생태 경계인 ‘에코톤’의 개념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끊임없는 생성되고 변화하는 흐름과 순환을 표현했습니다.

거대한 구 모양 안에는 부산 기장 지역의 특산물인 다시마로 만든 막을 폴리우레탄으로 감싼 작품이 관람객을 응시합니다.

서로 다른 성분의 플라스틱을 활용해 우리가 직면한 플라스틱 순환의 모순과 역전된 흐름을 시각화했습니다.

보시는 이 작품의 경우, 작가가 직접 카지노 바카라 앞바다에 들어가서 채집한 수중 생물의 소리를 담아냈습니다.

해수욕장 곳곳에 설치된 작품이 신기한 듯 아이들도 관심을 가집니다.

<성소윤·송민서 / 부산시 사하구 "바다에 이런 게 있으니까 힘들면 여기서 쉴 수 있으니까 좋아요. 색깔이 알록달록해서 예쁜 것 같아요."

올해는 17개국 38명의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카지노 바카라 다대포해수욕장을 비롯해 고우니 생태길, 몰운대 해안산책로, 그리고 12년째 멈춰있는 다대소각장을 활용했습니다.

<김금화 / 2025 카지노 바카라바다미술제 전시감독 "저희 전시를 따라가다 보면 보이지 않는 존재에서 연대의 목소리를 함께 만나보시고 연대와 참여의 공감으로 전시를 바라봐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언더커런츠' 물 위를 걷는 물결들이라는 주제로 개막한 카지노 바카라 바다미술제는 오는 11월 2일까지 개최됩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영상취재 박지용 강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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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휘훈(take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