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 통치를 고집할 경우 "완전히 소멸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현지시간 5일 트럼프 대통령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지구 폭격 중단에 동의했으며, '가자지구 평화구상'에 따른 조처에도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평화구상을 발표함에 따라 이스라엘과 하마스 모두 인질 석방과 포로 교환에 동의했고, 4일에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1단계 군 병력 철수선에 동의하는 등 가자지구 종전 협상은 급 물살을 타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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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