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교육 업체에 모의고사 시험 문제를 판매한 서울 교사들이 무더기 온라인카지노 가입코드를 받게 됐습니다.

문제를 넘기고 받은 돈만 160억 원이 넘는데요.

하지만 대부분 경온라인카지노 가입코드에 그쳤습니다.

한웅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사교육 업체와 불법 문항을 거래한 공·사립 교원 142명의 감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공립 교원 4명은 중온라인카지노 가입코드, 50명은 경온라인카지노 가입코드를 받았는데, 중온라인카지노 가입코드의 경우 부당이득액의 3배에 달하는 온라인카지노 가입코드부가금을 부과해 줄 것을 온라인카지노 가입코드위원회에 요구했습니다.

사립 교원의 경우 해임 1명과 강등 2명을 포함해 모두 14명에 중온라인카지노 가입코드를 요청했습니다.

나머지 사립 교원 74명에게는 감봉과 견책 등의 경온라인카지노 가입코드 처분이 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사립 교원에 대해서는 온라인카지노 가입코드부가금 부과와 관련한 법령이 없는 점을 감안해 법 개정을 건의했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전국 교원 249명이 지난 2018년부터 6년간 사교육 업체에 모의고사 문제를 제공하는 대가로 200억 원 넘게 받았다는 감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서울 교원들은 이중 75%에 달하는 160억 5천만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단순한 문제 거래 외에도 판매한 문제를 학교 시험에 출제하거나 조직적으로 팀을 구성해 문제를 제공하고 대가를 수수하기도 했는데 서울시교육청은 문제 재출제 여부와 가담 정도 등을 기준으로 온라인카지노 가입코드 수위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카지노 가입코드 대상 교원의 대부분인 87%가 경온라인카지노 가입코드에 그치면서 온라인카지노 가입코드 수위가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이 예상됩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공정한 교육 환경을 무너뜨리는 중대 비위"라며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과 청렴 교육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청탁금지법을 위반한 교원들에 대해서는 온라인카지노 가입코드와 별도로 수사기관에 고발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

[영상편집 김동현]

[그래픽 문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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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희(hligh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