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군대 명실공히 힘"…핵 언급 없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번 열병식에서 "군대는 명실공히 힘"이라며 국방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북한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20형을 선보였지만, 직접적인 핵무기 언급이나 대남·대미 위협 발언은 없었습니다.

■격분한 트럼프 "중국에 100% 추가관세"■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방침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격분했습니다.

다음달부터 중국에 100%의 추가 관세를 물리고,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을 취소할 수 있다는 뜻도 내비치면서도, 경주 APEC 정상회의에는 예정대로 참석할 것을 시사했습니다.

■김현지 출석 공방…"정쟁 안돼" "의혹 해소"■

국정감사를 이틀 앞두고 여야는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국감 출석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은 "미스테리한 공직자를 불러 의혹을 해소하겠다는 건 야당의 정당한 요구"라고 주장했고, 민주당은 "국감을 정쟁의 장으로 만들려는 국민의힘을 규탄한다"고 했습니다.

■캄보디아 고문 국내 연루자 검거…수사 확대■

캄보디아에서 고문을 당해 숨진 대학생 사건과 관련해, 국내 대포통장 모집책 일부가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대포통장 조직과 연루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가자 휴전 1단계 발효…다음주 인질 풀려날 듯■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휴전 합의 1단계가 발효됐습니다.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팔레스타인 주민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에는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들도 풀려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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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형(soja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