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친일파 이해승의 후손이 토지를 매각하고 받은 78억원에 대한 환수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법무부는 지난 10일 이해승 후손이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토지 31필지를 매각해 챙긴 약 78억원에 대해 서울중앙지법에 부당이득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승은 1910년 일제로부터 후작 작위를 받고 귀족 지위를 누린 인물로 친일반민족규명위원회는 2009년 그의 후작 작위 등을 친일반민족행위로 판단했습니다.

법무부는 2020년에도 이해승 후손을 상대로 의정부 13필지에 대한 환수 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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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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