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 신고 10년이 넘도록 회수되지 않은 국가유산이 500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가유산 도난 신고를 한 지 10년 이상 지났으나 지금까지 회수되지 않은 사례는 모두 553건이었습니다.

이 가운데는 청와대에 기증됐다고 알려진 안중근 의사의 유묵과, 세종대왕의 셋째 아들 안평대군의 글씨인 국보 '소원화개첩' 등이 포함됐습니다.

의원실은 단속반의 수사 역량 강화, 전문 인력 보완 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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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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