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송도 사제 총기 사건 당시 현장을 지키지 않은 경찰 지휘관들이 정직과 감봉 등의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말 징계위원회를 열고 박상진 당시 인천연수경찰서장에 견책을, 상황관리관과 상황팀장에 각각 정직 2개월과 감봉 1개월을 의결했습니다.

박 서장은 당시 유선 보고를 받고도 현장에 나오지 않았고, 당시 상황관리관은 매뉴얼을 지키지 않고 뒤늦게 현장에 출동해 징계 대상에 올랐습니다.

또 현장 출동한 경찰이 70분간 범인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 문밖에서 대기하는 등 미흡한 대처를 두고 여러 논란이 일었던 만큼 일각에선 솜방망이 징계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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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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