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 국정감사가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법사위와 과방위 등 곳곳에서 충돌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온라인카지노 가입 범죄 피해'와 관련해 여야의 책임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국정감사 이틀째인 오늘 14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카지노 가입 납치 사망사건과 관련해서는 다각도의 감사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여야는 '온라인카지노 가입 납치 범죄'에 한목소리로 철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면서도, 각각 전 정부와 현 정부를 공격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온라인카지노 가입 대사는 아직도 공석 중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사태 해결에 직접 나서야 합니다."
<한정애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윤석열 정권이 온라인카지노 가입 ODA 사업 예산은 대폭 늘린 반면에 정작 국민의 생명은 뒷전이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행안위에 출석한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윤석열 정부에서 온라인카지노 가입 경찰 주재관 증원 요청을 거절했다는 지적에 "증원 요청에 적극 응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교육위에서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최근 온라인카지노 가입에서 사망한 피해자가 대학생이었던 것과 관련해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국감에는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해임되고 난 하루 뒤에 수갑을 채워 압송하는 건 상상하지 못했다"며 "이 정부는 비상식이 뉴노멀이 됐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여야 의원 간 오간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고성이 오가 국감이 중단되는 일도 빚어졌습니다.
민주당 김우영 의원이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으로부터 받은 문자라며 비방 표현이 담긴 메시지를 ppt에 띄워 공개한 겁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박 의원의 연락처가 그대로 공개된 것에 대해 "좌표 찍는 것이냐"고 거세게 반발했고, 여야 의원들이 반말까지 써가며 강하게 충돌했습니다.
한편, 법사위 법무부 국정감사에서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쌍방울 대북 송금 수사 진술 번복 의혹을 놓고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민주당 박균택 의원은 연어 술 파티 논란에, 감사권에 더해 수사권까지 부여해달라고 했고,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김현지 대통령실 1부속실장이 개입해 진술을 이 전 지사가 진술을 번복한 거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영상편집 이애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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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
국회 국정감사가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법사위와 과방위 등 곳곳에서 충돌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온라인카지노 가입 범죄 피해'와 관련해 여야의 책임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국정감사 이틀째인 오늘 14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카지노 가입 납치 사망사건과 관련해서는 다각도의 감사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여야는 '온라인카지노 가입 납치 범죄'에 한목소리로 철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면서도, 각각 전 정부와 현 정부를 공격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온라인카지노 가입 대사는 아직도 공석 중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사태 해결에 직접 나서야 합니다."
<한정애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윤석열 정권이 온라인카지노 가입 ODA 사업 예산은 대폭 늘린 반면에 정작 국민의 생명은 뒷전이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행안위에 출석한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윤석열 정부에서 온라인카지노 가입 경찰 주재관 증원 요청을 거절했다는 지적에 "증원 요청에 적극 응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교육위에서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최근 온라인카지노 가입에서 사망한 피해자가 대학생이었던 것과 관련해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국감에는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해임되고 난 하루 뒤에 수갑을 채워 압송하는 건 상상하지 못했다"며 "이 정부는 비상식이 뉴노멀이 됐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여야 의원 간 오간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고성이 오가 국감이 중단되는 일도 빚어졌습니다.
민주당 김우영 의원이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으로부터 받은 문자라며 비방 표현이 담긴 메시지를 ppt에 띄워 공개한 겁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박 의원의 연락처가 그대로 공개된 것에 대해 "좌표 찍는 것이냐"고 거세게 반발했고, 여야 의원들이 반말까지 써가며 강하게 충돌했습니다.
한편, 법사위 법무부 국정감사에서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쌍방울 대북 송금 수사 진술 번복 의혹을 놓고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민주당 박균택 의원은 연어 술 파티 논란에, 감사권에 더해 수사권까지 부여해달라고 했고,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김현지 대통령실 1부속실장이 개입해 진술을 이 전 지사가 진술을 번복한 거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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