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들이 나흘 전 대패 충격을 딛고 파라과이전 완승을 거뒀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15분 터진 엄지성의 선제골에 이은 후반 오현규의 쐐기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습니다.

지난 10일 브라질에 0-5 완패를 당했던 홍명보호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팀인 '남미 복병' 파라과이에 무실점 승리를 챙기며 10월 A매치 2연전을 1승 1패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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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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