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온라인카지노 신용카드 랭킹에서 벌어지는 우리 국민 대상 범죄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울산에선 온라인카지노 신용카드 랭킹로 여행간다며 떠난 20대가 가족과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는데요.

온라인카지노 신용카드 랭킹를 거점으로 한 로맨스스캠 조직의 총책, 30대 한인 부부의 국내 송환도 난항을 겪고 있어 우리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전동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월말 가족들에게 "여행 간다"며 온라인카지노 신용카드 랭킹로 떠난 20대 남성 A 씨.

하지만 9월 말부터 가족들과의 연락이 끊겼는데, 가족들에게 SNS 메시지를 통해 "감금돼 있다"고 알렸습니다.

신고를 받은 울산경찰청은 현지 대사관과 공조해 A 씨의 안전 여부와 온라인카지노 신용카드 랭킹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울산경찰청은 온라인카지노 신용카드 랭킹에서 로맨스 스캠으로 벌어들인 범죄수익을 세탁한 2명에 대해서도 추가로 지난 1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범죄 수익을 관리하기 위해 법인통장 8개를 만들어 온라인카지노 신용카드 랭킹로 넘긴 뒤 지난해 12월 한달동안만 180억 원 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활동한 로맨스 스캠 조직의 총책인 30대 한국인 부부의 국내 송환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2월 3일 총책 부부가 현지에서 체포됐지만 지난 5월 알 수 없는 이유로 풀려났고, 7월 현지에 급파된 수사관에 의해 체포됐지만 그 이후 다시 행방이 묘연한 상황입니다.

<고일한 / 울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1팀장 "현지에서 검거된 총책 부부에 대해서는 출장 조사하고 범죄인 인도 청구 완료했는데 현지 경찰의 정치범 '부트 비차이' 인계 조건으로 지금 거부를 하고 있어서 송환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로맨스 스캠 조직 내부에서도 수익을 올리지 못하면 폭행을 가하는 등 고압적인 분위기가 형성돼 있었다는 내부자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온라인카지노 신용카드 랭킹로 탐문 수사를 다녀온 부산 경찰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피싱 범죄를 저지르려면 한국인 보조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고소득 일자리 미끼에 속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한다고 강조합니다.

<오영훈 / 부산 서부경찰서 수사과장 "상당수는 고소득 보장이라는 권유에 빠져서 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이런 해외에서 고소득 알바, 일자리 보장 그런 것은 절대 속아 넘어가서는 안 되고…"

다만 모두가 피해자인 것만은 아닌데, 현지에서 활동한 한국인 중 보이스피싱 조직원 모집책인 중국인에게 비행기 티켓까지 받아 온라인카지노 신용카드 랭킹로 간 후 범행을 저지른 경우도 확인됐습니다.

지난 5월 대구지법은 온라인카지노 신용카드 랭킹에서 은행 콜센터 상담원을 사칭해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겠다'며 20명을 속이고 총 3억 742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전동흔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김민엽]

[영상편집기자 : 이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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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흔(ea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