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갯벌 고립자를 혼자서 구조하다 순직한 해경 '고 이재석 경사'와 관련해 사고 당일 함께 근무를 섰던 영흥파출소 당직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이 구속됐습니다.

구속 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한 해당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은 취재진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한웅희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석 경사와 사고 당일 함께 근무를 선 A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팀원 6명 중 2명이 근무를 섰지만 현장에는 이재석 경사 혼자서 출동했습니다.

2인1조 출동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것이지만 근무일지에는 정상적으로 출동한 것처럼 허위로 작성됐습니다.

검찰은 업무상 과실치사와 직무 유기,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를 적용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A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은 구속 심사를 앞두고 '심적 부담'을 이유로 검찰 수사관과 함께 취재진을 피해 법원으로 출석했습니다.

심사를 마친 뒤에도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A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2인1조 출동 규정 왜 안지키셨습니까?) … (해명하고 싶으신 부분 없으세요?) … "

법원은 A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17일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다음 날 해양경찰청 본청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이후 이광진 전 인천해양경찰서장과 영흥파출소장, A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이 A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의 신병을 확보하면서 사건의 실체는 물론 동료들이 제기한 '함구 지시'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검찰은 다른 피의자들을 대상으로도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상혁]

[영상편집 진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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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희(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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