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설비장치 관련 입찰에서 담합한 혐의를 받는 업체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기업과 1개 조합 사무실, 사건 관련자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업체는 2015년부터 2022년 사이 한전이 가스절연개폐장치 구매를 위해 실시한 입찰에서 사전 물량 배분을 합의한 뒤 차례로 낙찰받는 혐의를 받습니다.

입찰 규모는 5,600억원 규모로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 업체를 검찰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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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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