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건설업 위축으로 낮은 생산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소비 부진은 완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KDI는 오늘(16일) '경제동향 10월호'에서 “건설업 부진이 장기화되며 전산업생산을 제약하고, 고용도 건설업 중심으로 둔화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승용차 소매판매 증가로 자동차 생산이 급증해 제조업 지표는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KDI는 급증했던 소매판매가 일부 조정됐지만 소비 개선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수출 증가세는 완만하게 둔화됐고, 미중 갈등 재점화 등 통상 불확실성으로 경기 하방 위험이 상존한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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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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