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정감사 나흘째인 오늘(16일)도 상임위 곳곳에서 여야가 충돌하며 파행이 빚어졌습니다.

어제 발표된 이재명 정부 부동산 대책을 두고도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감사원을 대상으로 한 법사위 해외 온라인카지노 순위에서는 어제 진행된 대법원 현장해외 온라인카지노 순위을 두고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발단은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 발언이었습니다.

현장에서 재판 기록을 본 적이 없는데도 국민의힘이 이런 허위사실을 유포해 잘못된 기사가 쏟아졌다는 겁니다.

추미애 법사위원장도 국민의힘이 명예를 훼손했다며 힘을 싣자, 국민의힘은 추 위원장이 독재를 하고 있다고 반발하며 해외 온라인카지노 순위은 파행됐습니다.

1시간 만에 재개된 해외 온라인카지노 순위에서, 여야는 감사원이 '쇄신 TF'를 구성한 것을 두고 맞붙었습니다.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감사' 등 윤석열 정권 때 자행된 '표적감사'에 대해 이제라도 자성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감사 결과를 뒤집기 위한 밑작업이자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

과방위에선 민주당 김우영 의원과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 간 '문자 폭로'를 둘러싼 설전이 계속됐습니다.

박 의원은 김 의원 역시 비슷한 욕설문자를 보냈다고 강조했고, 김 의원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하며 해외 온라인카지노 순위은 파행을 거듭한 끝에 오후 4시를 넘겨서야 겨우 시작됐습니다.

이밖에 정무위에선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역사관 논란이 도마에 올랐는데, 김 관장은 여권 공세에도 "사퇴할 생각이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문체위에선 이재필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장이 김건희 여사의 '종묘 차담회' 논란에 대해 "송구하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발표된 부동산 대책을 두고 여야는 엇갈린 평가를 내놨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정책이 과열된 시장을 진정시키고, 실수요자와 청년의 숨통을 틔워주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빚 없이도 집을 사게 만드는 게 맞다"며 투기는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병기/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투기수요를 막은 것이지 실수요자에게 문을 닫은 게 아닙니다. 수억 수십억의 빚을 내서 집을 사게 하는 것이 맞습니까?"

반면 국민의힘은 "좌파정권 부동산 정책 실패의 재탕"이라고 혹평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반시장적 대책"이라며 "집값도 못 잡고 서민과 청년층 꿈만 부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결과적으로 이재명 대통령은 서울의 무주택 서민들에게 서울 추방 명령을 내린 것이나 진배없을 듯합니다."

'빚 내서 집 사면 안 된다'는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40억 잠실 재건축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사실을 두고도 설전이 오갔습니다.

국민의힘에선 '갭투자다', '먼저 집을 처분하라'고 공세를 퍼부었고, 김 원내대표는 "이사할 당시엔 재건축 이야기가 나오기 전"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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