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유용한 경제이야기, 오늘의 생활경제 시작합니다.

<1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는 해마다 늘고 있지만, 기증자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장기 기증을 활성화 하기 위해, 현재 뇌사 상태에서만 가능한 기증자 범위를 심정지 사망으로 늘리는 등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문형민 기자입니다.

<2 취업 준비생 10명 중 8명은 일 경험을 쌓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6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0∼34세 구직자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0.7%는 취업 준비 중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업무 경험 및 경력개발 기회 부족'을 꼽았습니다.

'일자리 정보 부족',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의 어려움'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취업 회사를 선택하는 주된 기준은 '임금 수준', '워라밸 등 근무 환경, '직무 적합성' 순이었습니다.

남성은 임금 수준, 여성은 근무 환경을 좀 더 중요시했습니다.

<3 집에서 간편하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이른바 '홈케어 미용기기' 관련 위해 사례가 해마다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오늘(16일) 피부 개선 효과를 내세우는 '핸디형 피부관리기' 10개 제품의 안전성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전류 세기나 광생물학적 안정성 시험 결과 모든 제품이 안전 기준에 적합했지만, '케어클' 제품은 특정 모드에서 주파수가 높아져 사용 중 뜨거움이나 통증을 느낄 우려가 있었습니다.

또 일부 제품 표면 온도가 정상 체온 37도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소비자원은 정해진 사용 시간을 초과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4올해 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2018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올여름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4,460명으로 지난해보다 20%가량 증가했으며, 4,526명이던 2018년에 육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사망자는 29명으로 지난해보다 5명 줄었습니다.

온열질환자의 증상은 수분이 부족해 발생하는 열탈진이 62%로 가장 흔했고, 사망자 추정 사인은 대부분 열사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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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애(newbaby2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