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54%로 지난주보다 1%p 하락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p 상승한 35%로 집계됐습니다.

이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유로 '경제·민생'을 꼽은 응답자가 16%로 가장 많았고, '외교'가 15%로 뒤를 이었습니다.

동시에 부정 평가 이유로 '외교'를 꼽은 응답자도 18%로 가장 많았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9%, 국민의힘이 25%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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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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