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이 어제(17일) 부동산 보유세 인상론에 대해 "태스크포스를 꾸려서 이제 검토를 시작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차관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여러 가능성을 다 열어놓고 보고 있다"며 "학습효과가 있어서 세제의 경우 조심스운 게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이 수용할 수 있는 것을 기초로 하되, 부동산세제를 전반적으로 보겠다"며 "취득, 보유, 처분시 합리적인 방안을 찾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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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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