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저우에서 인천으로 가던 여객기가 한국 승객이 소지한 보조배터리에서 난 불로 비상 착륙했습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현지시간 18일 오전 9시 47분 항저우 샤오산국제공항을 이륙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에어차이나 여객기가 오전 11시 5분쯤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에 긴급 착륙했습니다.

한국 교민 사회 등에 따르면 이 불은 한 한국인 승객이 기내에 반입한 보조배터리에서 시작됐습니다.

해당 한국인 승객은 상하이 비상 착륙 후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았고 오늘(19일) 귀국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곽준영(kwak_ka@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