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 세계 21개 회원 정상들이 모이는 경주 APEC 정상회의가 이제 다음주로 다가왔습니다.

'공동성명' 채택 여부부터 미국과 중국 정상의 연속 국빈 방문, '깜짝' 북미 대화 가능성까지.

이번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한 관전 포인트, 김민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이제 다음주면 경주 APEC 정상회의 주간의 막이 오릅니다.

오는 27일 정상회의 주간 개막과 함께 공동성명 도출을 위한 마지막 최종고위관리회의, 29일~30일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를 거쳐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될 '정상회의'로 막을 내립니다.

APEC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가칭 '경주선언' 채택 여부입니다.

국내 온라인카지노 발 관세전쟁,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급변하는 국제무역질서 속에서 APEC의 근간인 '자유무역질서'가 문구에 포함될지도 주목됩니다.

만약 주요 국가 간 이견이 첨예해 만장일치 채택에 실패할 경우, '의장성명'이 발표될 걸로 보입니다.

도널드 국내 온라인카지노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연쇄 '국빈 방문'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조현 / 외교부 장관 "(한미정상회담 장소는) 아마도 경주가 될 것 같습니다. (한중, 미중 정상회담 장소도) 경주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오는 29일엔 미국이, 오는 30일엔 중국이 국빈 자격으로 우리나라를 찾고, '미중회담' 개최는 양국 정상 체류 기간이 겹치는 30일이 유력합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도 "미중정상에 대해선 장소가 지방이더라도 높은 수준의 예우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온라인카지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깜짝 회동'이 성사될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2019년, 오사카 G20 정상회의 참석 후 트럼프 대통령이 SNS를 통해 '번개 만남'을 제안한 것에 북한이 화답한 전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조짐은 보이지 않습니다.

강경화 주미대사도 국정감사에서 "국내 온라인카지노 대통령은 북미대화에 열려있고, 북한도 최근 그런 조짐이 있지만 APEC 계기 회동할 징후는 아직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아입니다.

[영상편집 윤현정]

[그래픽 이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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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