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의회가 해외 공연단 미성년 단원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 시의원을 제명했습니다.

시의회는 지난 17일 임시회를 열고 손광영 시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가결했습니다.

손 의원은 지난달 열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행사 중 미성년 외국인 무용수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로 고발돼, 경찰에서 강제추행 등 혐의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사실관계를 검토한 결과 신체 접촉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인하고, 품위유지 의무 위반으로 제명 사유를 판단했습니다.

손 의원은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설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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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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