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간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된 가운데 노조 측이 쟁의 행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사에 따르면 1,2,3 노조는 각각 3.4%에서 5.2%의 임금 인상을 요구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해 본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쟁의 행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9천여 명으로 조합원 수가 가장 많은 1노조는 이달 말 대의원대회에서 쟁의 발생을 결의한 뒤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 신청을 내고, 다음 달 중순쯤 쟁의 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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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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