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웬만한 쇼핑은 거의 온라인에서 해결하게 되는데요.

이커머스 시장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기업들도 고객 선점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 업계도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김준하 기자입니다.

[기자]

신세계그룹의 이커머스 계열사 지마켓.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의 조건부 승인을 받고 중국 알리바바 그룹과 손을 맞잡았습니다.

이들은 업계 내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협력을 이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장승환 / 지마켓 대표이사 "저희는 알리바바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단순한 매출 효과뿐만 아닌 한국의 경쟁력 있는 상품과 브랜드를 세계 각국에 널리 알리고…안전한 판로를 여는 것입니다."

셀러 지원에만 연간 5천억원을 투입하는 한편 해외 시장 확대를 차별화 요소로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5년 안에 거래액을 두 배 이상 끌어올리고 업계 1위 자리를 탈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업계 경쟁 구도 재편 시도는 앞서 네이버와 컬리의 협업에서도 확인됐습니다.

컬리는 지난달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입점하고 서비스를 강화했습니다.

신선식품과 새벽 배송 부문의 잠재 고객을 기반으로 하는 전략적 움직임에 나선 겁니다.

잇단 유통업계의 협력 행보는 쿠팡 독주 체제에 대한 견제로 해석됩니다.

지난 8월 기준 쿠팡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약 3,422만명으로 종합몰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를 기준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협업을 통한 보완은 필요하다면서도 장기 과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진단합니다.

<이종우/ 아주대 경영학과 교수 "양대산맥이 자리 잡은 게 그냥 잡은 게 아니고 결국 빠른 배송하고 멤버십서비스가 잘 되어 있어서 그렇거든요. 소비자 니즈에 대한 변화를 인식해서…"

유통업계의 생존 전략이 다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전략이 장기적인 성장세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온라인카지노 소울카지노TV 김준하입니다.

[영상취재 진교훈]

[영상편집 이다인]

[그래픽 이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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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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