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건희 씨 주가조작과 공천 개입 등 혐의 3차 공판이 오늘 열립니다.

오늘 공판에서는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저는 서울고등검찰청에 나와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10시 10분부터 김건희 씨 자본시장법 위반 등 사건 3차 공판을 진행합니다.

오늘 공판에는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증언대에 오르는데요.

김건희 씨 측은 지난달 첫 공판에서 "여론조사와 관련해 명 씨와 별도로 계약 관계를 체결하거나 지시한 적 없다"고 공천 개입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반면 '명태균 게이트'를 폭로한 강혜경 씨는 지난 15일 열린 2차 공판에서 명 씨가 김 씨에게 여론조사 비용을 받으러 갔다온 뒤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 약속을 받아왔다고 증언했습니다.

특검팀과 변호인단은 명 씨를 상대로 김건희 씨로부터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한 구체적인 지시를 받았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걸로 보입니다.

오늘 공판은 특검팀이 신청하지 않으면서 별도 중계는 이뤄지지 않을 예정입니다.

[앵커]

해병특검 수사 상황도 알아보죠.

방 기자, 내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핵심 피의자 7명이 동시에 구속 심사를 받는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해병특검은 수사 기간 종료 한 달을 남기고 대대적인 영장 청구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내일 서울중앙지법에선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핵심 피의자 5명의 영장 심사가 동시에 열립니다.

이 전 장관을 시작으로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 김동혁 국방부검찰단장,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 순입니다.

특검팀은 이들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고위공직자들이 조직적으로 개입해 해병대 수사단의 정당한 수사 행위에 외압을 행사한 중대한 공직 범죄 사건'으로 규정했습니다.

여기에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과 최진규 해병대 중령도 순직 사건 발생 2년 3개월 만에 구속 심사대에 오릅니다.

이번 영장 청구 결과는 향후 특검팀 수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검팀은 영장 심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수사외압 의혹의 최정점인 윤석열 전 대통령도 내일 소환 통보를 받았는데요.

윤 전 대통령 측은 아직까지 조사에 응할지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오전 변호인 접견을 통해 방침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연합온라인카지노사이트TV 방준혁입니다.

[현장연결 김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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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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